노동자 권익향상을 위해 활동
김공림기일 1991년 02월 22일
당시 29세
약력
1981년 서울대학교 재학 중 학내시위 관련 무기정학을 당하고, 이듬해 강제징집 됨.
1985년 수원에서 공장 취업하여 노동운동 시작
1987년 대통령 후보단일화 집회 주최로 안기부에 연행, 고문 당함
1989년 서울 동부노동상담소 상담부장으로 활동 시작
1991년 위암으로 운명
동지의 삶
동지는 1980년 서울대에 입학하여 학생운동에 뛰어들었다. 1981년 학내시위 관련하여 무기정학을 당하고, 1982년 전방3사단으로 강제징집 되어 군복무를 마친 뒤, 1984년 복학하였다. 동지는 1985년 수원지역에 있는 공장에 취업하며 노동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1986년 반월에서 노동운동 중 피검되어 징역 1년을 복역하고, 1987년 7월 광주교도소에서 가석방 되었다. 1987년 대통령 선거 시 후보단일화를 위한 집회 주최로 안기부에 연행되어 고문당하였다. 1988년 가락동에서 농수산 도매업을 잠시 배웠으나, 1989년 3월 서울 동부노동상담소 상담부장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건강이 악화되어 1990년 12월 동부노동상담소 1년 평가 수련회에 참가한 후 다음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1991년 위암말기로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하게 되어 퇴원, 제주도 집에 머물던 중 1991년 결국 운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