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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열사 희생자 추모페이지

화물노동자의 열악한 삶을 호소

최복남

기일 2003년 05월 07일
당시 43세

약력

1998년 전국차주연합회 활동
2002년 6월 민주노총 전국운송하역노조 가입
2002년 10월 전국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 부산지부 김해지회장
2003년 5월 7일 파업동참선전전 중 교통사고로 운명

동지의 삶

동지는 2002년 6월 민주노총 전국운송하역노조에 가입 후, 2002년 10월 화물연대 부산지부 김해지회장으로서 화물연대 투쟁에서 전체 화물노동자의 생존권 쟁취를 위해 열성적으로 투쟁한다. 2003년 5월 7일 서김해인터체인지에서 파업동참 선전전을 하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 동지는 5월 10일 전국화물노동자장으로 솔밭산에 안치됐다. 화물연대는 2002년 10월 특수고용직 화물운송노동자들이 모여 출범을 했다. 화물연대는 출범 다음 해인 2003년 5월 2일 포항지부의 파업을 시작으로 각 지부별로 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파업에 돌입하자 물류가 마비됐다. 정부와 자본은 화물연대 파업의 위력에 놀랐지만 속수무책이었고, 전근대적인 물류체계가 전 국민적인 관심사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03년 5월 7일 파업지원과 동참, 화물노동자들의 열악한 삶을 호소하며 선전전을 전개하던 동지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묘역

양산 솥발산공원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