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민주노총 노동열사 희생자 추모페이지

진주신일교통을 노동자 자주관리기업으로 진주시민버스면허를 쟁취하다

정태봉

기일 2007년 10월 23일
당시 51세

약력

1996년 3월 16일 진주신일교통 입사
2007년 7월 21일 체불임금, 퇴직금 청산 전면 파업투쟁 벌임
2007년 10월 21일 자주관리기업 쟁취투쟁과정에서 음독
2007.10.23. 운명

동지의 삶

동지는 1996년 3월 16일 진주 신일교통에 입사하였다. 입사 이후 버스 노동자로 현장동지들과 함께 생활하던 중, 2007년 7월 21일부터 신일교통 노동자들은 악덕 기업주에 맞서 체불임금, 퇴직금청산 등을 요구하며 전면파업투쟁 벌이기도 하였다. 2007년 10월 21일 자주관리기업 쟁취투쟁과정에서 동지는 노동자들이 스스로 자주관리를 통해 운영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집에서 음독하였다. 진주경상대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던 중 2007년 10월 23일 운명하였다. 2007년 12월 1일, 동지의 희생으로 진주신일교통은 노동자자주관리기업으로 진주시민버스면허를 쟁취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