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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열사 희생자 추모페이지

투쟁하지 않는 요구는 구걸이다!전기원 건설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과 전기원 파업의 정당성을 외치며 자결

정해진

기일 2007년 10월 27일
당시 45세

약력

1994년까지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점 관내근무
1994년~1996년 영진전업 근무
1996년~1998년 뉴서울전력 근무
1998년~1999년 창전 근무
2000년~2007년 1월 상신 근무
2007년 10월 27일 오후 1시50분경 영진전업사 앞 파업(130일차)투쟁 승리를 위한 집중집회 도중 ‘인천전기원파업 정당하다’,‘단체협약체결하라’등 외치며 분신
2007년 10월 27일 오후 9시경 46세의 나이로 한강성심병원에서 영면

동지의 삶

2006년 시작한 인천 건설지부 전기분과의 투쟁은 그 해에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재 준비과정을 거쳐, 인천 상용직들의 결의를 모아 2007년 2월부터 인천의 단가업체 사장들과 협상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는 결렬되고 6월 18일 인천 지방 노동위원회를 거쳐 마지막 협상을 하였으나, 이마저도 인정되지 않아 다음날인 6월 19일부터 인천전기원 총파업을 하게 되었다. 총파업 투쟁도중 180명이던 조합원들이 각 회사 사장들의 회유와 협박, 생활고에 못 이겨 총파업 130일이 지나면서 38명으로 줄어들었고, 남아있는 동지들은 끝까지 민주노조를 사수하자는 결의를 가지고 있었다. 동지는 10월 27일 총파업투쟁 131일차 갈산역 총력집회에서 “전기원파업 정당하다”, “유해성을 구속하라”, “단체협약체결하라” 등 외치며 분신, 운명하였다.

묘역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