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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열사 희생자 추모페이지

법은 법위에 잠자는 자를 보호하지 않는다

김양우

기일 2011년 12월 14일
당시 54세

약력

1987년 11월 전남 무안군 공무원 임용
2001년 10월 무안군 직장협의회 창립. 초대 직장협의회장
2002년 6월 전국공무원노조 무안군지부 출범. 초대 지부장
2003년 10월 공무원노조 관련 법률위반으로 징역1년 구형.
2003년 7월 ~ 2009년 6월 전국공무원노조 중앙위원 및 대의원, 무안군지부 고문

동지의 삶

동지의 성격은 함께 한 모든 이들에게 진정으로 믿음을 주던 동지였다. 공직에 몸담은 20여 년의 세월을 오직 ‘주민을 위한 참공무원’이 되겠다고 동분서주 하였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노동3권 보장하라’며 무안군 직장협의회에 이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무안군지부를 출범시키고 초대 지부장으로 취임하여 활동하였다. 2002년 3월 23일 전국공무원노조 출범식에 참가, 5월 22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10월 26일 여수거북공원 집회 삭발 투쟁, 11월 4일 공무원연가투쟁 참석, 12월 10일 성과상여금 반납투쟁 무안군지부 선포식, 2003년 1월 15일 전남도청앞 부당징계 철회 기자회견, 2003년 전국공무원노조 부당징계 철회 결의대회 참석, 6월 도 종합감사 저지 1인 시위, 7월 도지사 비리 수사촉구 1인 시위, 8월 특별법 반대, 노동3권 쟁취 1인 시위 등 줄기찬 투쟁을 이어갔다. 든든한 버팀목처럼,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 주었던 동지였기에 54세에 세상을 하직하기엔 너무나도 안타까운 이별이었다.

묘역

무안군 몽탄면 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