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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열사 희생자 추모페이지

삼화실업에서 민주노조 건설에 매진

심재환

기일 1987년 12월 16일
당시 25세

약력

1987년 인천 북구 청천동 소재 삼화실업에 취업하여 노동운동
1987년 12월 16일 인천 북구 산곡1동 자신의 자취방에서 의문의 죽음

동지의 삶

동지는 1981년 3월 서울대 인문계열에 입학하고, 인문대 연극반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동지는 1982년 서울대학교 내 산재돼 있는 학생운동 모임을 단과대학별 모임으로 결합하기 위해 ‘경제철학연구회’에 가입해 활동했고, 기타 ‘대학문화연구회’ 활동에도 가했다. 1983년 서울대 철학과 학생회장, 1984년 서울대 인문대학 학생회장 활동을 하면서 학원자주와 사회민주화를 내용으로 하는 각종 시위에 참여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 부평 삼화실업에 입사하여, 민주노조를 건설하고, 노조 문화부장으로 활동하였다. 1987년 12월 16일 대통령 선거일에 자취방에서 죽은 재 발견됐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결과 당시 출입구가 다 잠겨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있었고, 동지는 연일 계속되는 작업장의 장시간 노동과 노동조합 활동 등으로 인한 과로가 누적되었음이 확인됐다.

묘역

강화도 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