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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열사 희생자 추모페이지

한국통신 노조민주화에 앞장서다

김왕찬

기일 1996년 03월 23일
당시 41세

약력

1974년 11월 9일 한국통신 제주전화국 입사
1991년 4월 11일 제주고산전화국 노조지부장
1994년 5월 30일 한국통신 노동조합 본사직할본부 위원장
1996년 3월 23일 운명

동지의 삶

동지는 1974년 11월 한국통신 제주 전화국에 입사하였다. 1991년 4월 11일 제주고산전화국 노조지부장으로 선출되어 열성적인 노동조합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후 1994년 5월 30일 한국통신 노동조합 본사직할본부 위원장이 되었으나, 노조사무실이 서울(KT본사)로 이전되자 독신으로 노동조합활동을 전개한다. 활동전개가 이렇듯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지는 노조민주화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앞장서 노동조합에 기여하는 활동들을 이어나간다. 특히 1995년은 한국통신 파업투쟁이 있던 시기로 기본급과 상여급 인상, 통신시장 반대, 대기업 위주의 통신산업 민영화 중지 등을 내걸고 열성적으로 활동하였다. 정부와 사측의 강격 방침에 파업으로 투쟁을 이어나갔던 당시 한국통신 노조의 일원으로 활동하던 동지는 1996년 3월 23일 운명하였다.

묘역

북제주군 한경면 저지리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