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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열사 희생자 추모페이지

털털하고 치밀했던 동지

이용섭

기일 2002년 01월 16일
당시 42세

약력

1985년 4월 25일 공채로 부산지하철본부 입사
1987년 공단으로 넘어오는 어려운 시기에 노동조합 창립을 위해 활동
1991년 2월 16일 2대 집행부 교선부장
1993년 11월 1일 4대 집행부 후생복지부장(소비조합소장) 역임
1994년 6월 전지협 파업 관련 해고
1996년 2월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총무국장
1999년 1월 23일 부산지하철노조 7대 집행부 수석부위원장 역임
2002년 1월 16일 운명

동지의 삶

동지는 부산지하철노조 창립멤버로서 4대 집행부에 후생복지부장과 소비조합장을 역임하였고 전지협 파업으로 해고되었다. 해고자 시절 민주노총 부산본부 총무국장을 맡아 지역 노동운동 발전에 힘을 쏟기도 했다. 털털하고도 치밀한 동지는 복직 후에도 1998년 7.3 파업 뒤 부산지하철노조 수석부위원장을 맡아 조직력 복원에 온 힘을 다했다. 늦게 발견된 암으로 역무원으로, 가장으로서 삶을 채 1년을 누리지 못하고 동지는 2002년 동지들의 눈물을 뒤로하고 바쁘게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