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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열사 희생자 추모페이지

민주노총에서 조직화를 위해 헌신적 활동

최명아

기일 1998년 02월 24일
당시 35세

약력

1985년 2월 이화여대 행정학과 졸업
1985년 인천의 태성전자, 인우전기, 한미실업 등에 입사
1986년 인천글로리아 가구 입사
1989년 글로리아 가구 노동조합결성. 교육선전부장으로 활동
1989년 ~ 1995년 인천지역노동조합협의회 교육부장, 조직부장으로 활동
1995년 12월부터 민주노총 조직국 조직1부장.
1998년 2월 11일 진료차 서울대 병원에 갔다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짐
2월 24일 오후 1시경 운명

동지의 삶

이화여대 졸업 후 노동운동에 뛰어든 동지는 인천의 여러 현장에서 노동자들과 동고동락하며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과 노조설립을 위해 활동해왔다. 인천의 글로리아가구에 입사해 노동조합 활동을 주도하였으며, 인천지역노동조합협의회 교육부장과 조직부장으로 활동했고, 민주노총 조직부장으로서 헌신적인 활동을 하였다. 1998년 2월 4일에는 부당노동행위 사업장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조대표들과 국민회의 당사에서 농성을 시작하면서 피로가 극심하게 누적되어 그 후유증으로 두통과 가벼운 얼굴마비, 시력장애가 나타났으나, 그 뒤에도 2월 9일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를 준비하고, 2월 10일, 11일에도 정리해고 반대투쟁을 점검하기 위해 바쁘게 뛰어다니다, 증상이 심각하여 11일 진료차 병원에 갔다가 뇌출혈로 쓰러져, 2월 24일 오후 1시 운명했다.
이후 민주노총 안식년제도 마련의 계기가 되었다.

묘역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