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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열사 희생자 추모페이지

현대자동차노조 현장조직력 복원과 노동자 권익향상을 위해 헌신

최경철

기일 1999년 08월 24일
당시 36세

약력

1986년 1월 현대자동차 의장1부 입사
1990년~1991년 제4대, 제5대 대의원
1993년~1995년 제7대 대의원, 제8대 소위원, 제9대 대의원
1996년~1998년 제10대 소위원, 제11대 소위원, 제12대 소위원
1999년 노동조합 8대 집행부 조직1부장

동지의 삶

동지는 198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하여 의장1부에 근무하며 1990년대 4대 대의원 활동을 시작으로 현장 내 소위원 및 대의원을 역임하며 왕성한 현장활동을 하였다. 동지는 현대자동차 8대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조직1부장을 맡아 무너진 현장조직력 복원과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밤낮없이 발로 뛰는 활동가였다. 동지는 생전에 하나된 힘과 통일된 행동, 단결된 투쟁을 전개해야 함을 실천과제로 강조하며 노트에 “하나된 힘! 통일된 행동! 단결된 투쟁!, 승리! 99 임단투, 강화! 현장 조직력, 철폐! WIN21, 단축! 노동시간, 완성! 노조통합, 분쇄! 현장탄압, 건설! 산별노조, 확보! 고용안정”라는 글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렇듯 노동자가 주인되는 참세상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던 동지는 1999년 8월 20일 아침 임단투 승리를 위한 출근투쟁을 전개하기 위하여 현대자동차 노조신문을 차량에 실어 배포하던 중 생산차와 충돌하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투병 5일째인 8월 24일 오후 3시경 운명하였다.

묘역

양산 솥발산공원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