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권익 향상에 헌신
정성범기일 1999년 01월 30일
당시 31세
약력
1993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활동
1993년~1995년 전노협 총무부장
1997년 서산민주노동연구소. 민주노총 충남서부지역 조사통계부장
1998년 명지대학교 복적(건강악화로 곧 휴학). 투병 생활
1999년 1월 30일 운명
동지의 삶
동지는 1989년 명지대 총학생회 학술부장으로, 6공 정권의 공안정국 조성과 공안합수부의 공안통치에 대하여 적극적인 반대투쟁을 펼쳤다. 이후 1992년 대선을 경과하면서 동지는 전노협 총무부장으로 노동자들의 기초적인 권익 보호와 산별노조 건설을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나 자본과 권력에 맞서는 전노협은 공권력의 끊임없는 탄압을 받았고, 전노협 주요 간부에 대한 구속 수배조치로 인한 동지의 활동은 매우 불안정한 생활을 강요받을 수밖에 없었다. 오랜 비합법활동과 전노협 상근활동을 해오면서 건강이 크게 악화되어 폐결핵을 앓게 되었으나, 1995년 11월 민주노총 결성 때까지 열정적인 활동을 하였다. 전노협 해체 후 ‘전노협 백서 발간위원회’에서 발간사업을 진행하였으나, 지병의 악화로 투병생활을 하던 중 1999년 1월 30일 운명하였다.
묘역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