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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열사 희생자 추모페이지

조국통일-노동해방 세상 염원

정형기

기일 2009년 04월 10일
당시 54세

약력

1984년 기아자동차 입사. 기아자동차 민주노조 건설투쟁으로 군사정권에 의해 구속, 해고
1991년 기아자동차 6.28투쟁으로 군사정권에 의해 3년간 수배
1995년 자동차연맹 사무처장. 민주노총 준비위원회 집행위원
1996년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으로 원직복직. ‘기아자동차 민주노동자회’ 결성(회장)
1999년 ‘민주노동자전국회의’ 건설(준비위-3기의장)
2000년 민주노총 1기 노동자통일선봉대 대장
2006년 ‘비정규직투쟁 현장공동투쟁위원회’소집권자. 기아자동차 화성비정규직 투쟁 전개
2009년 4월 10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운명

동지의 삶

동지는 1984년 기아자동차에 입사해서 운명할 때까지 현장노동자로 살아왔다. 입사 후 엄혹한 군사정권 하에서 당시 어용노조를 민주화하기 위한 현장투쟁을 전개해 민주노조를 만들어냈고, 그 때문에 구속과 해고, 그리고 수배를 당했다. 1995년에는 자동차연맹 사무처장, 민주노총 준비위원회 집행위원을 맡아 민주노조운동을 바로 세우는 일에도 앞장섰다. 1996년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 복직한 후에도 현장조직을 결성하고 현장조직화를 위해 앞장섰고, 기아자동차노조 교육위원을 맡아 전국의 노동현장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나아가 단위 사업장을 넘어서는 현장조직운동을 전개하는데 앞장섰고, 이를 위해 전국 단위 현장활동가 조직인 ‘기아그룹 민주노동자회’, ‘민주노동자전국회의’, ‘현장실천노동자회’ 건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동지는 전국의 노동현장 조직 등 열정적으로 활동을 하다가 화성 공장에서 2009년 4월 10일 운명을 달리하였다.

묘역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