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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열사 희생자 추모페이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정영상

기일 1993년 04월 14일
당시 37세

약력

1983년 공주사대 미술교육과 졸업, 안동중 부임
1987년 안동교사협의회 부회장
1989년 8월 안동 복수여중에서 해임, 전교조 안동지회 부지회장 이후 단양지회로 전출하여 활동
1993년 4월 14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운명

동지의 삶

동지는 1979년 군 복무 후, 공주사대에 복학하여 ‘律 문학회’ 동인 활동을 하였다. 1980년 광주항쟁 직전에 학내 민주화 투쟁 단식 농성단 활동 등 학내민주화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였다. 1983년 대학졸업과 동시에 교사의 길을 걸었으며, 1987년 민주화운동 이후 교직원노동조합 운동에 투신하였다. 1987년 전교련 안동교사협의회 부회장을 맡는 등 활동하면서도, 1989년 첫 시집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를 간행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으로 전인교육 실현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결성과 관련하여 복수여중에서 해임되었고, 이후 전교조 단양지회 상근활동을 하면서 단양지역 문학 활동과 전교조 활동에 전념하였다. 1993년 4월 14일 단양중, 매포중, 단양국민학교 현장방문을 하고 단양지회모임 후, 늦게 귀가하여 취침 하던 중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운명하였다.

묘역

경북 영일 대송면 남성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