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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열사 희생자 추모페이지

졸속적 한미FTA 반대하며 산화

허세욱

기일 2007년 04월 15일
당시 54세

약력

1991년 한독운수 입사, 택시 운전 시작
1994년 40이 넘어 봉천동 철거투쟁으로‘운동’시작
1995년~ 관악주민연대, 참여연대, 민주노동당 입당
2002년 한독택시 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에 앞장섰으며, 민주택시연맹 한독분회 대의원 겸 통일부장 역임
2002년 6월 13일 신효순 심미선 두 여중생의 죽음 이후 살인미군 처벌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전면개정 투쟁. 용산기지이전비용 한국부담 반대, 평택미군기지 확장반대 등 반미투쟁에 적극 참가
2004년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에 가입.
2007년 4월 1일 오후 3시 55분, 협상 최종 시한을 넘겨가며 강행되고 있는 한미FTA 타결을 저지하기 위해 분신
2007년 4월 15일 오전 11시 26분 민중들의 절절한 쾌유염원에도 불구하고 한강성심병원에서 운명
2007년 4월 18일 민족민주노동열사장으로 마석 모란공원 열사 묘역에 안치

동지의 삶

동지는 한독택시 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에 앞장서며 봉천동 철거민투쟁과 신효순 심미선 두 여중생이 미군 장갑차에 깔려죽은 것에 분노하며 사회의 구조적문제와 더불어 반미, 민족문제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루 12시간 이상의 노동에도 불구하고 동지는 관악주민연대, 참여연대, 민주노동당,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활동을 통하여 주한미군의 전략적유연성 반대, 방위비분담금 삭감 및 폐기, 평택미군기지 확장반대투쟁, 한미FTA저지 투쟁에 누구보다도 헌신적이었다. 동지는 2007년 4월 1일 오후 3시 55분, 협상 최종 시한을 넘겨가며 강행되고 있는 한미FTA 타결을 저지하기 위해,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불사르고 투쟁하다 한강성심병원에서 투병중 운명하였다.

묘역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