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임무에 충실하다 과로로 쓰러지다
문성환기일 2007년 04월 23일
당시 39세
약력
1989년 9월 18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입사(사망시 엔진3부에 근무)
1990년 6.28투쟁 당시 선봉대 활동
1996년~2006년 8선 대의원 역임
2006년 화성지부 19대 선관위 간사
2007년 화성지부 정책실장
2007년 4월 23일 과로사로 운명"
동지의 삶
동지는 1989년 기아자동차 엔지부로 입사했다. 입사 후 바로 6.28투쟁 과정에서 소하리 상경 후 선봉대 활동을 하며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사측은 6.28투쟁 합의를 백지화하였고, 구속·수배·해고자가 발생하였다. 이에 동지는 사측의 부당함과 6.28투쟁의 정당성을 현장에 알려내기 위하여 가열차게 투쟁하였다. 1996년 대의원을 시작으로, 2006년까지 11년 동안 8선 대의원으로 활동을 하였다. 2006년 기아자동차 화성지회 선거관리위원회 간사를 역임하고, 19대 화성지회 정책실장으로 활동을 하였다. 동지는 노동조합 활동의 막중한 임무에 충실하고자 활동하며 피로가 누적되어, 결국 노동조합 상집회의 도중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중앙병원(발안) 응급실에서 응급조치 도중 운명하였다.
묘역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