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밝은 웃음을 간직했던 동지
배동복기일 1999년 05월 17일
당시 36세
![](https://memorial.kctu.org/files/thumbnails/231/180x230.crop.jpg?20230831163515)
약력
1991년 롯데기공 입사, 풍물패 활동
1996년 8월 영창악기 입사
풍물패 ‘어울림’ 창단, 초대 회장 역임
1999년 5월 17일 사고로 운명
동지의 삶
동지는 인천 덕적도 섬에서 태어나 동인천중학교를 졸업하고, 정석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양은을 만드는 공장을 다니면서 일찍 노동자의 삶을 시작했다. 동지는 1991년 초 ‘롯데기공’에 입사해 풍물과 인연을 맺고, 관리자의 부당한 횡포에 맞서 싸우다가, 5년 8개월만에 롯데기공을 그만두게 되었다. 그 후 1996년 8월에 영창악기에 입사하였고, ‘어울림’이라는 풍물패를 만들어 초대 풍물패장으로 활동하면서 민주노조 건설에 큰 역할을 하였다. 짜증 한번 안내고 항상 웃는 모습으로 생활하던 동지는 1999년 5월 17일, 퇴근길에 과속으로 달려오던 덤프트럭에 치어 장파열로 인해 병원으로 실려가던 중 목숨을 거두었다.
묘역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