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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열사 희생자 추모페이지

광주학살 책임지고 전두환은 물러가라!호헌책동 저지! 민주헌법 쟁취!

황보영국

기일 1987년 05월 25일
당시 26세

약력

1979년 성지공고 중퇴 이후 울산 현대중공업, 부산 삼화고무, 태화고무 근무
1987년 3월 3일 박종철 동지 49제에 참가. 연행되어 일주일간 구류
1987년 5월 17일 부산 상고앞에서 분신, ‘독재타도’ ‘광주학살 책임지고 전두환은 물러가라’ ‘호헌책동 저지하고 민주헌법 쟁취하자’를 외치며 달리다 쓰러짐
1987년 5월 25일 운명

동지의 삶

동지는 부산에서 출생하여 부산 성지공업고등학교를 중퇴하였다. 동지는 방위병 근무를 마치고 울산 현대 중공업, 부산 삼화고무, 태화고무, 우성사 등에서 연강판 전기용접, 중장비 운전 등의 기술을 익히면서 노동자로 생활하였다. 동지의 나이 26세 되던 해인 1987년 5월 17일, 광주항쟁 7주기를 맞이하여 거사를 결심한 동지는 부산상고 앞에서 온몸에 석유를 끼얹고, 불을 붙인 후 “독재 타도”, “광주학살 책임지고 전두환은 물러가라”, “호헌책동 저지하고 민주헌법 쟁취하자”를 계속 외치면서 100여m를 달리다 쓰러졌다.

묘역

이천 민주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