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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열사 희생자 추모페이지

해직교사 복직 투쟁과 참교육 활동에 헌신

박미경

기일 1993년 06월 26일
당시 26세

약력

1989년 2월 영남대 노래패 <예사가락>에서 활동,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졸업
1989년 8월 대구 심인중학교 영어강사로 근무
1991년 2월 부당해고
1993년 2월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대구지부 학생부장으로 활동
1993년 6월 26일 약 2개월간 암으로 투병하다 운명

동지의 삶

동지는 영남대학교에서 민중가요 노래패 ‘예사가락’에서 활동하며, 참교육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1987년 6월 항쟁 때 문예패를 이끌면서 민주화운동에 헌신하였다. 졸업하고 잠시 학원강사를 하다가, 그해 8월 대구 심인중학교 영어강사로 근무하면서 참교육을 실천하였다. 1991년 2월 심인중학교 영어교사 공개 채용시 최고의 점수를 받고도 채용되지 못했고, 또한 이것에 대하여 항의하고 진정했다는 이유로 부당해고 되고 말았다. 그러나 동지는 이에 굴하지 않고, 1993년 2월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대구지부 학생부장으로 상근을 시작하면서 더욱 적극적인 참교육 활동을 전개하였다. 1993년 ‘암’이라는 병마와 싸우면서도, 4월 ‘교육대개혁과 해직교사 원상복직을 위한 온나라걷기대회’ 비디오 촬영도 열성적으로 활동하였으나, 1993년 6월 26일 26세의 젊은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목록

묘역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