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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열사 희생자 추모페이지

조국통일과 노동해방을 염원

최종만

기일 2003년 09월 08일
당시 36세

약력

1995년 부산교통공사 입사
1997년 부산지하철노동조합 편집위원회 의장
1998년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비상대책위 사무국장, 부산지하철 파업관련 해고
2000년 부산 노동자회 운영위원
2001년 부산지하철 파업관련 복직, 부산지하철 노동조합 정치위원
2002년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차량지부 호포지회장,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정치위원장

동지의 삶

동지는 대학시절 가톨릭 학생회 활동을 통하여 노동자 민중들을 위한 투쟁에 함께 할 것을 결의하고 가톨릭 학생회의 지역과 전국조직의 강화 발전에 헌신하다 노동 운동으로 장을 이전했다. 가톨릭 상담소 활동 후 부산지하철에 입사, 노조 편집위 의장을 맡아 노동조합의 각종 소식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전파하면서 조합원들의 단결을 높여나갔다.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이 1998년 파업으로 큰 어려움에 빠졌을 때 가장 힘들고 어려운 비상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아 헌신적인 활동을 통하여 노동조합을 정상화 시켰다. 동지는 이 파업투쟁으로 해고되었다. 동지는 노동조합의 주요간부로 활동하면서 속병을 앓았고 2001년 복직 이후에도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계속 활동했다. 이것이 위암으로 발전했지만 동지는 동지들의 안위와 활동을 더 많이 걱정하면서 조국의 자주통일과 노동해방의 승리를 이야기하며 2003년 9월 8일 영면했다.

묘역

양산 솥발산공원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