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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열사 희생자 추모페이지

정릉신협의 극심한 노조탄압에 항거

양갑세

기일 2010년 12월 29일
당시 36세

약력

1994년 동화은행 입행, 사무금융연맹 동화은행노조 조합원 가입
1998년 IMF 구조조정 동화은행퇴출 및 정리해고
1999년 정릉신협 입사
2006년 전국사무연대노동조합 정릉신협지부 결성, 초대 사무국장
2008년 전국사무연대노동조합 신협노동자 조직화 추진위원장
2010년 전국사무연대노동조합 정릉신협지부 지부장
2010년 12월29일 사측의 극심한 노조 탄압으로 인해 운명

동지의 삶

동지는 당진 상고를 졸업하고 동화은행에 입행하였다. 입행 후에 바로 사무금융연맹 동화은행 노조에 가입하여 조합원으로서 열심히 활동하였다. 특히 IMF 외환위기 상황에서 동화은행이 퇴출될 위기에 처하자 누구보다도 열심히 생존권 사수와 동화은행 회생을 위해서 투쟁을 전개하였다. 하지만 동화은행은 퇴출되고, 건설일용직 노동자의 삶을 살다가, 1999년 정릉신협에 입사하여 다시 금융노동자가 되었고, 신협노동자로서의 고용안정과 권리 쟁취를 위해서 모범적으로 민주노조를 결성하고 초대 사무국장과 제3대 지부장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뿐만아니라 민주노동당에 전 조합원이 함께 입당하여 지역중심의 노동자 정치세력화 사업에도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2010년 사측의 극심한 노동탄압에 의해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묘역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