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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열사 희생자 추모페이지

서울지역 비정규·미조직 노동자 조직과 투쟁에 헌신

박상윤

기일 2004년 12월 30일
당시 36세

약력

1987년 6월항쟁 관련 시위로 구속
1992년 한국빠이롯트만년필 입사, 노민추 활동
1995년 대명정밀 입사
1996년 노동자생활문화공동체 '모듬살이' 회장, 광명인쇄 입사, 인쇄노조 가입
1997년 민주노총 서울본부 중동부지구협 사무차장
1998년 ~ 민주노총 서울본부 조직부장, 사무처장

동지의 삶

1987년 20살 나이에 6월 항쟁 관련 시위로 구속되면서, 이후 노동운동에 들어서게 됐다. 1988년 남북공동올림픽개최요구 시위로 두 번째 구속이 됐고, 1992년부터는 한국빠이롯트만년필에 입사하여 노조민주화추진위원회 활동을 전개했다. 1999년부터 본격화된 비정규·미조직 노동자 조직과 투쟁을 통해 상용직, 재능교사, 학습지, 보험모집인, 서울대시설관리, 한국통신계약직, 방송사비정규, 동부시장, 서울지역중소기업일반노조, 덤프연대 등 수많은 미조직·비정규노동자들의 조직과 투쟁에 헌신했다. 2002년 민주노총 서울본부 사무처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2004년 12월 30일 운명하게 될 때까지 쉼 없는 활동으로 인해 5년째 내리 건강악화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몸을 돌보지 못했다. 노동운동과 사회운동에서 사람을 중심에 놓지 않고 분열하는 모습을 참으로 안타까워했다.

묘역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