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으로 돌아가야 한다사랑하는 동지들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
김순조기일 2001년 05월 18일
당시 36세
![](https://memorial.kctu.org/files/thumbnails/233/180x230.crop.jpg?20230831160116)
약력
1988년 삼양통상에서 노조민주화 투쟁로 해고, 안양지역노동자회 활동 시작
1989년 한영알미늄 현장에서 산재사고로 손가락 절단됨
1992년 안산한벗노동자회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 ‘산을 찾는 사람들’ 창립 발기인, ‘해맞이’ 창립발기인
1993년~1994년 우르과이라운드-WTO반대와 쌀 및 기초농수산물 수입개방 반대투쟁 전개, 노동자통일대 ‘한라’대 현장분대장
1994년 태양금속에서 세 번째 해고
1995년 창흥정밀 입사. 대의원과 부위원장 역임. 사무국장으로 활동. 경기지역 노동자통일실천단 활동
동지의 삶
삼양통상에서 노조민주화투쟁을 하다 해고를 당한 동지는 그 과정에서 만난 동지들과 함께 안양지역노동자회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현장에서 산재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있었지만 안산으로 이전하여, ‘안산 한벗 노동자회’, 노동자 산악회 ‘산을 찾는 사람들’, 안산지역 노동자 축구단 ‘해맞이’ 등 안산지역 노동자들의 조직화와 통일투쟁에 앞장섰다. 동지는 이후 1994년 태양금속에서 세 번째 해고를 당한 뒤, 1995년 창흥정밀에 입사하여 대의원과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노조민주화를 위해 앞장섰다. 세 번이나 되는 해고투쟁 속에서도 꿋꿋하게 동지를 일으켰던 것은 “공장으로 돌아가야 한다. 사랑하는 동지들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동지들에 대한 사랑이었다. 목록
묘역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